어느 날, 다리를 보고 종아리쪽에 있던 혈관이 새파랗게 진하게 보인다거나, 혈관이 부풀어 보이나거나 하는 경험이 있으셨을까요?
만약 발견하게 된다면 이게 하지정맥류인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번에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 정맥류란 어떤 병?
하지 정맥류란 혈액의 돌아가는 길인 정맥 내부의 혈액이 다리에 머물며 부풀어 표면으로 솟아 튀어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정맥판이 망가짐으로써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는 정맥류가 형성되는 1차성 정맥류, 혈관 내 혈전 등으로 혈액의 돌아가는 길이 막혀서 발생하는 이차성 정맥류로 나누어집니다.
하지 정맥류의 원인
1차성의 하지 정맥류는 하지의 정맥판이 망가져 혈액이 역류를 일으키고, 혈관 속에 머물게되고 그로 인해 정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버린 것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하지의 정맥의 혈액은 중력에 거슬러서 심장에 돌아와 순환을 해야하는데 이때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밸브라는 구조물이 있어, 혈액이 일방 통행으로 흘러나가게 끔 되어 있는데, 이 밸브가 망가짐에 의해 역류가 발생합니다. 밸브가 망가지는 것은 출산 때나 오래 서있어서 발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밸브 부전에 의한 역류는 주로 다리 안쪽으로 향하는 대복재 정맥이나 무릎 뒷면을 지나가는 소복재 정맥에서 발생합니다.
2차성의 하지 정맥류는 혈전, 종양 등으로 정맥이 폐색되어 정맥의 흐름이 나빠지고 혈액이 교통 체증을 일으킨 데 따른 발생합니다.
하지 정맥류의 증상
하지 정맥류의 증상은 보기에도 혈관이 툭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곳에 혈액이 쌓임으로써 다리의 부종, 무거운 느낌, 장딴지에 나는 쥐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 가장 심각한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혈류가 흘러 나오면 혈액이 굳어져 혈전을 형성함으로써 혈전성 정맥염이라는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이 모이면 피하 조직에 조직액이 모여 울체성 피부염이라는 염증이 일어납니다. 염증이 일어나면 피부의 섬유화가 일어나 피부의 색조의 변화나 경화가 일어나 부상을 입을 때 상처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더 진행된다 하면 궤양을 형성하고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
가벼운 정맥류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아야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변경이나 압박 스타킹을 신는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서 혈관 내에 될 혈액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증상의 완화와 병세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이 악화가 될 수 있으므로 이 행동은 되도록이면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휴식을 취하실 때나 취심 시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 함으로써 하지 정맥 내에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휴식을 취할 때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느끼시에 불편하시고 통증도 동반되는 느낌이시라면, 주저마시고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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